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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아리 속 7만 달러·50돈 황금산양...갈수록 지능화 '고액체납' 집중 추적 / YTN

2022-03-25 88 Dailymotion

세금은 내지 않고 호화생활을 누리는 고액 상습 체납자들의 재산 숨기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아리 속에 수만 달러의 외화를 감추는가 하면, 50돈짜리 황금 산양이 옷장 속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이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집중 추적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,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 (네, 경제부입니다.) <br /> <br />세무당국이 공개한 체납자들의 재산 은닉 수법,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면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 체납 추적관리팀이 체납자의 거주 사실이 확인된 집을 수색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베란다 잡동사니에 숨겨 놓은 항아리 안 검은 비닐봉지에서 외화 다발이 쏟아져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확인해 보니 100달러짜리 뭉칫돈으로 모두 7만 달러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추적팀이 잠복과 탐문을 통해 찾은 또 다른 체납자 주택을 수색하는 화면입니다. <br /> <br />수색이 시작되자 옷장과 화장대 속에 감춰 둔 현금다발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고가의 수입차 트렁크에서도 다량의 현금이 포착됩니다. <br /> <br />추적팀이 압류한 현금만 8억 원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체납자가 금덩어리를 숨기다 덜미가 잡힌 사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의 한 체납자 집에선 옷장 속 금고에 감춰 둔 50돈짜리 황금 산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체납자들의 재산 은닉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담당 과장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이은규 / 국세청 징세과장 : 고액 상습체납자의 재산 은닉 수법은 날로 지능화하고 있어, 국세청은 정보수집과 기획분석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현장 중심의 재산 추적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국세청이 집중적인 재산 추적 조사에 들어간 고액체납자 숫자는 어느 정도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세청은 세금은 내지 않으면서 호화생활을 누리고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584명에 대해 집중적인 추적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체납액은 3천361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체납자들을 유형별로 보면, 타인 명의 위장사업 등 고의적 체납자가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강제징수를 회피할 목적으로 배우자와 자녀에게 재산을 편법 이전한 체납자, 수입 명차를 리스로 이용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는 유사수신업체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체납자들의 현금과 예금은 즉시 환수하고, 부동산 등은 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3251301504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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