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 "북 ICBM 발사로 상황 엄중…강한 안보로 평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한반도 상황이 엄중해졌다고 평가하면서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틀연속 주변국과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한 공조 체계 유지에 집중했습니다. 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발사 당일 NSC회의를 열고 긴급 대응책을 논의한 문재인 대통령.<br /><br />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올린 SNS 글에서 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다고 평가한 문 대통령은,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북한을 향해 강한 경고를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 "한치의 무력도발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,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수호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도 이틀 연속 규탄의 목소리를 내며 북한에 긴장 조성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전날 미국의 카운터파트에 이어 일본 외무대신과도 통화하고 단호한 대응과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욱 국방부 장관은 공군기지를 방문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군의 미사일 대응,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윤석열 당선인에게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한 정부 대응 조치와, 향후 전망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정부 교체기, 외교안보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문대통령 #서해_수호의_날 #북한미사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