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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평화 프로세스 5년 ‘좌초’…‘괴물 미사일’ 길 터줬나

2022-03-25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북한이 자신 있게 공개한 이 신형 ICBM은 ‘괴물 미사일’로 불립니다. <br> <br>하늘로 6200km를 쏘아 올렸고, 67분간, 1000km 넘게 날아갔습니다. <br><br>이걸 낮춰서 일반각도로 쏘면 미국 동부 끝 워싱턴과 뉴욕에 닿고도 남습니다. <br> <br>한 번에 여러 개 핵탄두도 실을 수 있어 한 방으로 미 전역을 타격할 수 있죠. <br> <br>미국도 잠자코 볼 수만은 없는 상황, 문재인 정부의 5년 평화 프로세스가 북한에게 무기 개발한 시간만 벌어줬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강은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북한이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화성-17형은 지난 2020년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 처음 공개됐습니다. <br><br> 탄두 여러 개가 들어갈 정도로 앞부분이 크고 2개였던 엔진도 4개로 늘었습니다. <br><br>비행 중 여러 단계에 걸쳐 분리에 성공하면 탄두의 후추진체 부분에서 로켓이 점화되고 핵탄두 2~3개가 워싱턴과 뉴욕을 동시 타격할 수 있습니다.<br><br> 기존 화성-15형보다 길이와 직경 모두 커져 세계에서 가장 큰 ICBM으로 평가됩니다. <br> <br> 2배로 늘어난 엔진 때문에 속도도 빨라졌습니다.<br> <br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] <br>"속도도 상당히 빨라진 거 같아요. 북한은 탄두의 탑재 중량을 높여서 미 본토를 타격할 경우 한 발의 핵무기가 아니라 여러 발의 핵무기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…" <br> <br> 북한의 미사일을 분석 중인 우리 군은 공개된 영상이 어제 발사된 게 아닐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순안비행장에서 포착된 미사일은 화성-15형으로, 중량을 줄여 최고 고도를 높였을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군은 날씨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. <br> <br> 북한이 모라토리엄을 파기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임기 동안 공들인 '한반도 평화 프로세스'도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 김여정 부부장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시작으로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과 하노이 회담이 이어졌지만 결국 북핵 고도화의 시간만 벌어준 셈입니다. <br> <br> 국민의힘은 그동안 문 정권이 안보 현실을 외면한 채 종전선언에 집착해 온 점을 꼬집으며 "스스로 자초한 결과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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