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근하는 서울 종로의 통의동 거리는 당선인에게 한 마디라도 전달려는 집회, 시위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 반면 지금 청와대 앞은 썰렁한 모습입니다. <br /> 이상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- "폐지하라 폐지하라!"<br /><br />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근하는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주변 좁은 보행로가 집회와 시위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<br />▶ 스탠딩 : 이상협 / 기자<br />- "통의동 일대에는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도로 곳곳에는 통제를 위한 경찰 철책과 가림막이 놓였습니다."<br /><br /> 시위 이유는 다양합니다. <br /><br />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에 이어 중고차 시장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는 시위가 열리고, 기후 위기에 관심을 둬달라고 호소하는 집회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서경 /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<br />- "(윤석열 대통령 당선인) 이 5년이라는 시간이 앞으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