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수위 "원전가동률 높여라"…다음주 국정과제 선정 본격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부처별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주부턴 주요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인데요.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6개 분과를 모두 가동해 부처별 업무보고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외교안보분과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한 대북 동향과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과학기술교육분과는 원안위가 이번 정부 아래서 정치적, 이념적으로 치우친 의사 결정을 했다고 비판하며 현재 70% 수준인 원전 가동률 상향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원안위를 향해 "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재탄생하라"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은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새 감사위원의 임명 제청 요구와 관련해 "적절한지 의문"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고 인수위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는 정부 부처 중 가장 후순위로 미뤘던 여가부 업무보고는 30분 만에 끝내며 폐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국토부 업무보고에선 윤석열 당선인이 깜짝 등장해 부동산 규제 완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국정과제 선정 작업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분과별로 오는 30일까지 국정 과제 후보안을 내도록 하고 핵심 과제 위주로 추린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5년동안 제대로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그런 경우들이 있었습니다. 중점 과제와 핵심 과제 위주로, 또 취임 100일 이내로 할 수 있는 과제들 위주로 선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는 국정과제 선정에 앞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합니다.<br /><br />국제거시경제 흐름과 메타버스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분과별 토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인수위는 다음 달 25일까지 국정과제 최종안을 마련해 5월초 확정안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( bang@yna.co.kr)<br /><br />#인수위 #업무보고 #국정과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