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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존폐기로' 여가부 업무보고…30분 만에 완료

2022-03-25 2 Dailymotion

'존폐기로' 여가부 업무보고…30분 만에 완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 정부의 조직개편에서 '폐지 대상' 0순위에 올라있는 여성가족부가 오늘(25일)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했는데, 단 30분 만에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의 '여가부 폐지' 방침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가부 업무보고는 현안 관련 설명과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이행 계획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여가부 폐지와 관련한 여가부 차원의 개편 방안도 보고됐습니다.<br /><br /> "여성가족부의 발전적 개편 방향에 대한 부처의 입장을 청취했습니다. 향후 사회복지문화분과에서는 여성단체와 간담회 등 소통과 의견수렴의 기회를 폭넓게 가질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인수위는 여가부 폐지가 윤 당선인 공약이란 점을 재차 강조하며 "여가부란 이름으로 존치되진 않을 것"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2시간 가량 걸린 다른 부처의 업무보고와 달리 여가부는 3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는 다만, '포스트 여가부' 체제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(여가부가) 하던 업무들을 쪼개서 다른 여러 부처로 나눌지, 아니면 이를 대체하거나 통합적으로 일할 수 있는 다른 정부 조직을 만들지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라고"<br /><br />여가부 존폐를 둘러싼 논쟁은 가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인권여성연합 등 4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'찐여성주권행동'은 "여가부는 이미 존재 의미를 상실했다"고 주장한 반면,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40여개 여성시민사회단체는 공동 입장문 내고 잘못된 공약은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.<br /><br />#여성가족부 폐지 #인수위 #여성단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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