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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원거리 미사일 공격 강화...오데사 결사항전 준비 / YTN

2022-03-25 241 Dailymotion

러시아가 지상전에서 우크라이나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자 멀리서 공격하는 원거리 미사일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원거리 미사일로 키이우 외곽의 우크라이나 최대 연료 저장시설을 파괴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군의 끈질긴 저항으로 키이우 주변 지상전에서 진격을 못하고 있는 러시아. <br /> <br />교착 상태에 빠진 전황을 뒤집기 위해 멀리서 쏘는 원거리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원거리 미사일로 키이우 외곽의 우크라이나 최대 연료 저장시설을 파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고르 코난셴코프 / 러시아 국방부대변인 : 3월 24일 저녁, 고정밀 순항미사일 칼리브르가 키이우 인근 칼리노프카 정착촌의 연료 저장시설을 타격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의 대대적 공습이 예상되는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는 폭풍전야처럼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많은 자원봉사자가 도시를 지키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곳곳에 방어벽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 마리우폴과 헤르손을 이미 장악한 상황이어서 오데사까지 넘어가면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선은 사실상 막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시박 비탈리 / 자원봉사자 : 우크라이나군은 누구도 그들의 땅을 빼앗고 목숨을 앗아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수도 키이우 화장터에는 사망자들의 유골 항아리가 쌓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한 달이 지난 지금 키이우에서만 260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무 살 딸을 잃은 아버지도 유골함 앞에서 기막힌 현실을 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미하일로 / 키이우 주민 : 딸 아이가 전화를 걸어 미사일이 자기 아파트에 떨어졌다고 했어요. 아파트에 불이 났고 도망가라고 했지만 멀리 있어 구할 수 없었어요.] <br /> <br />건물의 90%가 파괴된 마리우폴은 그야말로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우폴 극장 포격으로 숨진 이들은 3백 명에 달한다고 시 당국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 표시가 돼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4백 명이 대피한 학교도 연이어 폭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들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는 소모전 양상으로 공포감을 부추겨 우크라이나 측의 항복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52239352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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