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고령층 '일반관리군' 전환...먹는 치료제 46만 명분 추가 도입 / YTN

2022-03-25 4 Dailymotion

60대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도 동네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됩니다. <br /> <br />기존 집중관리군 범위를 축소한 건데, 고위험군을 더 두텁게 보호하려는 조치라는 정부 설명과 달리, 전문가들은 사실상 관리에 손을 놓는 거라며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0살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일부도 재택치료 '일반관리군'으로 분류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PCR로 확진됐다면 '집중관리군'에, 동네 병·의원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되면 '일반관리군'에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어디서 확진 판정이 이뤄졌느냐에 따라 하루 두 번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는 '집중관리군' 여부가 갈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확진 검사를 받은 동네 병원에서 진단과 처방까지 받을 수 있게 되는 만큼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한 조치라고 강조했지만, 전문가들은 재택치료 환자 급증에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만큼 의료기관 모니터링이 필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진료를 의원급에서 받았더라도 당연히 재택의료기관에 인계하거나 아니면 그 의원이 직접 재택(환자 관리)에 참여하거나 이렇게 유도를 하는 게 맞아요. 누군가가 의무적으로 전화(모니터링)를 해주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. (정부가 재택 환자 관리에 드는) 비용을 절약하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 거예요.] <br /> <br />[김탁 /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집중관리군은 숫자가 너무 많아지다 보니깐 약제 투여라든지 이런 게 적절히 안 이뤄졌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 같고요. 우려는 일반관리군한테 적시에 현장에서 (처방이) 이뤄지지 않으면 접근성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는 문제가 있으니깐….] <br /> <br />한편 정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먹는 치료제 46만 명분 조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보한 물량은 100만4천 명분에 달하는데, 가장 먼저 도입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16만3천 명분이 들어와 11만 명분 넘게 사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4만4천 명분이 추가 도입됐고, 이달 말에는 4만 명분이 더 들어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머크사의 라게브리오도 이미 도입된 2만 명분에 더해 이번 주말 8만 명분이 추가로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[김옥수 / 중앙방역대책본부 자원관리팀장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252241453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