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격랑속의 한반도 정세…윤당선인, 취임 전부터 시험대

2022-03-26 3 Dailymotion

격랑속의 한반도 정세…윤당선인, 취임 전부터 시험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 발사로 한반도 정세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 안보 역량이 취임 전부터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화성-17형이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스스로 약속한 '모라토리엄'을 파기하며 결국 레드라인을 넘은 겁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으로서는 취임하기도 전에 북한의 대형도발에 직면하면서 녹록지 않은 안보 환경에 처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원회가 북한의 ICBM 발사 당일 "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"이라고 강력 규탄한 데 이어 윤 당선인이 직접 메시지를 낸 것도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은 "북한에 엄중 경고한다"며 "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"는 단호한 메시지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에서는 "북한의 심각한 도발로 한반도와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돼 국민적 우려가 크다"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의 메시지는 단호하면서도 비교적 신중한 기조를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일사불란한 외교안보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, 그리고 군 최고 통수권자의 지휘가 명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반보 뒤에 서 있는 것이 관례이자 저희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북한의 '초강수' 도발은 한창 인수위가 진행 중인 새 정부의 향후 대북정책 방향 설정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 안보 정책의 핵심은 '힘을 통한 평화'입니다.<br /><br />진정한 평화는 억지력을 갖고 있을 때 온다는 판단하에, 강력한 국방력을 강조합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으로서는 그러면서도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고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시험대에 오른 윤 당선인이 새로운 외교안보, 대북정책을 통해 안보 격랑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.<br /><br />#탄도미사일 #모라토리엄 #윤당선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