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확진자수, 정부는 처음으로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했는데요. 우려되는 점은 없는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.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세요. 정점을 지난 건가요? 어떻게 보십니까? <br /> <br />[신상엽] <br />지금 확진자 수 규모를 가지고 유행이 언제 정점을 찍은 것 같다, 감소하는 것 같다 표현을 하고는 있는데 지금 확진자 수는 실제 확진자 수가 아니라 우리가 찾아낸 확진자 수죠. 그런데 지금의 확진자 수를 가지고 지난주 60여만 명이 정점이었다, 아니면 지금 최근에 수가 주는 것 같으니까 유행이 감소했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굉장히 해석을 조심해야 되는데요. 왜냐하면 지금 진단 기준이 계속 바뀌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. 그래서 얼마 전까지는 PCR검사랑 신속항원검사를 같이 했지만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지 않고 PCR검사를 다시 받도록 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그런데 62만 명 나온 날이 PCR검사 인정하고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는 새로운 바뀐 다음 첫날이었는데 그게 같이 앞의 기준과 뒤의 기준이 합쳐지면서 일시적으로 환자가 확 증가를 했었던 건데요.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자로 인정을 해 주면서 어떤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냐 하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생각을 했냐면 PCR검사도 양성 인정해 주고 신속항원검사도 양성 인정해 주면 확진자 수가 많이 늘 거다, 아니거든요. <br /> <br />훨씬 줄 가능성이 많은데 그 이유를 설명을 해 드리면 과거에는 신속항원검사를 그냥 스크리닝 용도로만 사용했을 때는 하루 검사 건수가 PCR이 50에서 100만 건 정도 됐고 신속항원검사는 애초부터 30만 건 이상 늘어난 적이 별로 없습니다. 30만 건 정도가 진행이 됐거든요. 그런데 PCR 검사의 양성률은 보통 50~90까지도 갔었습니다. <br /> <br />거의 90% 가까이까지. 그런데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맨처음 시행 초기 유병률이 낮을 때는 2~3%. 최근에 오미크론 대규모 유행을 했을 때도 10~15%, 전문가용은 10~15%를 넘지 않았습니다. 그러니까 신속항원검사로 오는 라인 쪽에서 애초에 PCR 검사로 가는 의뢰 건수가 많지 않았거든요. 거의 다 놓쳤어요. 신속항원검사로 왔던 분들은 거의 다 놓쳤던 분들인데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양성인데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분들이 있는 거죠. <br /> <br />[신상엽] <br />실제로 확진자인데 음성이 나오는 건데. 그러니까 PCR을, 과거에는 그런데 그런 분들이 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상엽 (minna8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261035376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