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대 궁·왕릉 봄꽃 행사…다음달 '꽃대궐' 절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전에 비가 그친 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각지에서는 봄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의 고궁과 왕릉도 다음 주부터 봄꽃들이 본격 개화하는 가운데 특별관람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창덕궁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보현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 저는 지금 창덕궁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인 오늘도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. 비가 그치면서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창덕궁도 봄맞이 준비에 한창인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홍매화 봉오리들이 촉촉한 비를 머금고 만개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4대 고궁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3일에서 11일 정도 빨리 개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다음 달부터는 매화를 비롯한 봄꽃들이 만발하면서 이른바 꽃대궐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고궁마다 대표하는 봄꽃들이 있는데요.<br /><br />경복궁은 아미산 앵두꽃과 살구꽃, 이곳 창덕궁은 매화와 능수벚꽃이 아름답습니다.<br /><br />창경궁은 생강나무꽃, 덕수궁은 산벚꽃과 모란이 대표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봄을 맞아서 고궁과 종묘, 왕릉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입니다.<br /><br />창덕궁에서는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낙선재 특별관람을 진행하는데요.<br /><br />평소 관람이 쉽지 않았던 낙선재 후원을 둘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.<br /><br />덕수궁도 오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석어당, 즉조당, 함녕전에 들어가 건축물 내부를 살펴 볼 수 있는 특별관람을 운영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19 확산세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주말 나들이에도 개인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주셔야 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창덕궁에서 연합뉴스TV 이보현입니다.<br /><br />#궁능봄꽃행사 #꽃대궐 #후원개방 #특별관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