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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사가 탱크로 지휘관을…흔들리는 러 "돈바스만 집중"

2022-03-26 127 Dailymotion

병사가 탱크로 지휘관을…흔들리는 러 "돈바스만 집중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군이 흔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이은 후퇴 소식과 함께 사기 저하가 저하된 병사가 탱크로 지휘관을 치어 숨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결국 돈바스 지역 해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순식간에 끝날 것 같던 우크라이나 전쟁이 소모전, 장기전으로 바뀌면서 러시아군 내부가 동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영국 더 타임스는 전투에서 병력의 절반을 잃을 정도로 크게 패배한 부대의 한 병사가 동료의 사망 등에 분노해 여단장을 탱크로 치어 숨지게 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텔레그래프는 러시아군이 최소 일부 부대에서 통제력을 잃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병사들의 사기 저하에 장군들이 최전선에 직접 나서면서 현재까지 전사한 러시아군 장성이 최소 6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 외곽 지역 등에서 후퇴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크라이나군은 동부·남동부·북동부 지역에서 방어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 러시아군은 해당 지역 어디서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."<br /><br />지상전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힌 러시아가 해안에서 내륙으로 화력을 쏟아붓는 전략으로 선회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군 총참모부 제1부참모장 세르게이 루드스코이는 전황과 관련 "'1단계 작전'은 대부분 이행했다"며 "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주력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역의 탈군사화·비나치화 하겠다며 침략을 감행한 러시아가 전쟁 개시 1개월 만에 친러 성향 주민이 대다수인 돈바스 지역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겁니다.<br /><br />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드러난 한계를 인정하고 우크라이나를 향한 '야욕'을 축소하고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돈바스 지역은 자칭 루한스크인민공화국,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반기를 들고 분리독립을 선언한 지역으로,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#탱크 #사기저하 #돈바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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