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과 중국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발사 이후 처음으로 통화를 하고 대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(26일) 오후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갖고, 북한의 ICBM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, 추가 상황 악화 방지 등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 본부장은 북한이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의 길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, 이 과정에서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 양측은 앞으로 가능한 조속한 시일 안에 대면 협의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샤오밍 대표는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노 본부장과 첫 대면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외교 안보 참모와도 별도로 접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(25일)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등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262227124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