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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7, 北 공동대응 한목소리...우려 표명한 중·러 행보 관건 / YTN

2022-03-26 34 Dailymotion

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발사로 '레드라인'을 넘으면서 이에 맞선 국제사회의 공조도 강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에 우호적인 중국과 러시아 북핵 대표가 회동하고 이번 발사에 우려를 표명했는데,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요 7개국, G7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단합된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북한이 스스로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위반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올 들어 12차례 이어진 미사일 발사는 노골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G7은 "이런 무모한 행동은 지역 내와 국제적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국제 민간항공과 해상운항에도 위험으로 작용하는 만큼, 안보리의 추가 조치를 포함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"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고, 미국과 한국, 일본의 거듭된 대화 제의에 응할 것"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상황을 주시하겠다던 러시아와 중국은 '우려 표명' 정도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.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올바른 방법은 대화와 협의라는 입장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외무부도 중·러 북핵 대표가 모스크바에서 회동하고, 최근 사태 전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"역내 모든 국가의 우려를 고려해, 동북아 지역 문제의 외교적 해법 모색을 위한 모든 관련국의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안보 분야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긴밀한 조율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는데, 향후 북한의 핵·미사일 도발을 동결시키기 위해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두 나라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기도 한데 최근 미-중, 미-러 갈등 고조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안보리 회의에서 언론성명을 내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대북 압박이 강화되고는 있지만, 안보리 제재 결의안 등 구체적인 성과 도출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622282363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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