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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가부 기능 분리 이관…'외교통상부' 부활 전망

2022-03-27 10 Dailymotion

여가부 기능 분리 이관…'외교통상부' 부활 전망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강조해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철학에 맞춘 정부조직개편 작업이 본격화합니다.<br /><br />해체되는 여성가족부 주요 기능은 타 부처로 이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요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은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를 본격 가동해 다음 달 4일까지 개편안 초안을 만듭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는 18부 5처 18청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,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강조해온 윤석열 당선인의 방침에 따라 이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정부조직 개편의 최대 쟁점이 된 여성가족부 폐지는 윤 당선인의 '공약 준수' 발언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"(여성가족부 폐지)그럼 공약인데, 내가 선거 때 그럼 국민들한테 거짓말하라는 얘기입니까"<br /><br />인수위는 여가부의 필수 기능을 존속·이전시키는 쪽으로 복수의 안을 만들어 윤 당선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데, 가족과 청년 정책 기능을 분리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로 각각 이관해 통합하는 방안, 총리실 산하 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교육부 역시 부처 통폐합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과거 이명박 정부의 교육과학기술부처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합해 운용한다는 건데,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대선 당시 교육부 폐지 공약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기능을 외교부에 다시 이관해 미중 전략 경쟁 시대에 대비하고, 중소벤처기업부의 기능을 쪼개 과기부, 산자부등에 이관, 통폐합하는 것 역시 조직개편안의 하나로 검토됩니다.<br /><br />다만 민주당이 과반인 172석을 갖고 있는 만큼 인수위가 마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무사히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#여성가족부_폐지 #교육부 #정부조직개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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