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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대통령-尹당선인 28일 첫 만찬…역대 가장 늦은 만남

2022-03-2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 <br> 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드디어 내일 저녁 청와대에서 만납니다. <br> <br> 대선 후 19일 만이고 신구 권력 첫 대면이 이렇게 늦은 것도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. <br> <br> 그만큼 정권 인수를 앞두고 풀어야할 과제들도 많습니다. <br> <br> 청와대와 인수위에서 동시 발표한 첫 회동 계획부터 허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와 당선인측은 오늘 오전 동시에 브리핑을 갖고 회동 사실을 알렸습니다. <br> <br>[박경미 / 청와대 대변인] <br>"청와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 '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석열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'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을 다시 전했습니다." <br> <br>[김은혜 /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] <br>"(윤 당선인이)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허심탄회하게 두 분이 만나셔서 협의를 진행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이, 당선인 측에서는 장제원 비서실장이 만찬에 동석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이철희 대통령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실무 협의를 재개했고 어제 저녁 최종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최대 걸림돌이었던 감사위원 인사문제가 일단락 되면서 회동의 물꼬를 텄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당초 지난 16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의제 조율 실패로 회동을 4시간여 앞두고 무산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임기 말 알박기 인사 논란, 용산 집무실 이전 등 갈등 장기화에 따른 여론 악화가 양측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한 만큼 이번에는 정해진 의제없이 만나기로 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장제원 / 당선인 비서실장] <br>"일정을 다 마친 상황이잖아요. 만찬은. 만찬에서 시간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."<br> <br>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의 회동은 대선 이후 19일 만입니다. <br> <br>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당선인 회동보다 하루 더 걸려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가운데 가장 늦은 만남이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허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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