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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너스통장 한도 푼다…최대 3억 원까지 늘려

2022-03-27 5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은행들이 전세대출에 이어 신용대출 빗장도 속속 풀고 있습니다.<br><br>집 사는 것도 좀 수월해질까요.<br> <br> 김유빈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우리은행이 다음달 4일부터 마이너스 통장과 직장인 신용대출 빗장을 풉니다. <br><br>5천만 원이었던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3억 원까지 늘리고, 최대 1억 원이었던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도 2억 원까지 높입니다.<br> <br>앞서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1억5천만원까지 늘렸고 신한은행도 한도 복원을 검토중입니다. <br><br>가계 대출 총량을 관리하라는 당국의 압박에 대출 한도를 낮춘지 1년여 만입니다. <br> <br>대출 규제에 묶여 긴급 자금을 빌릴 수 없던 직장인들은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. <br> <br>[박모 씨 / 50대 직장인] <br>"임금이 오른 상태가 아닌데 물가는 오르다 보니 씀씀이는 많이 커졌고…. 생활이 약간 여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." <br> <br>올해 들어 은행들이 가계대출 빗장을 풀기 시작한 건, 금리가 오르고 주식 부동산 열풍이 꺾이며 가계대출도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택담보대출비율인 LTV를 70%까지 완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출 규제 완화를 강조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.<br> <br>지난 25일 금융위원회의 인수위 업무보고에서도 대출 규제 완화에 대한 공감은 이뤄졌지만 대출 규제 완화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심 중입니다. <br> <br>[권대중 /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] <br>"(부동산) 규제완화에 따르는 가격 상승은 사전에 정부가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안철수 인수위원장은 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에 대해 "현 정부와 각 기관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"이라며, 취임 이후 다루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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