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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암벽 스타’ 서채현 아시안게임 간다…‘원조 여제’ 김자인 투혼

2022-03-27 10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암벽을 타는 스포츠 클라이밍 서채현 선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<br><br>원조 여제 김자인 선수도 2년 만에 투혼을 펼쳤습니다.<br>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차분하게 암벽을 오르기 시작하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스타 서채현. <br> <br>위태롭게 매달려서도 떨어지지 않고, 반동을 활용해 몸을 쭉 뻗어, 홀드를 잡습니다. <br> <br>6분 동안 15m의 암벽을 오르는 리드에서 서채현은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. <br> <br>162cm의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에도 강한 손끝 힘을 갖춘 서채현은 큰 위기 없이 완등에 성공했습니다. <br> <br>어제 볼더링 1위에 이어, 리드까지 정상에 오른 서채현은 두 종목 성적을 바탕으로 한 콤바인 1위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 대표에 선발됐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8월 도쿄올림픽에서 콤바인 8위를 기록했던 서채현은 한 달 뒤, 세계선수권 리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나날이 기량이 성장하고 있는 서채현의 시선은 이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채현에 앞서 세계선수권을 정복했던 '원조 암벽 여제' 김자인의 투혼도 눈부셨습니다. <br> <br>우리 나이로 35세.<br> <br>최근 딸의 돌잔치를 치른 엄마 선수 김자인. <br> <br>[김자인 / 스포츠클라이밍 선수] <br>"엄마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!" <br> <br>도쿄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이후, 은퇴까지 고려했지만 가족들의 응원 속에 다시 암벽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실전 공백에 발목이 잡힌 김자인은 아쉽게 완등에 실패하며 리드 4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볼더링 성적이 부진했던 탓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는 뽑히지 못했지만, <br> <br>김자인은 2년 뒤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강승희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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