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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주혁, 김태리로 착각한 최현욱에 "나 흔들려" 고백 (스물다섯 스물하나) | 네이트 뉴스 - Star News

2022-03-27 1 Dailymotion

tvN 방송 캡처 <br /><br />‘스물다섯 스물하나’ 김태리가 수치심을 느꼈다.<br />26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‘스물다섯 스물하나’에서는 입맞춤을 오해한 남주혁이 김태리를 거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.<br />이날 기자와 선수 관계로 고민하며 집으로 오던 백이진(남주혁)은 자신을 기다리는 나희도(김태리)를 발견했다. 추운데 왜 이러고 있냐는 백이진에 나희도는 “이런 사랑은 안 된다고 말하지 마. 네가 나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그랬지? 내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. 나도 마찬가지야. 내 사랑은 이래. 하지 말라고 하지 마”라고 말했다.<br />보고 싶어서 왔다는 말에 백이진은 조용히 고개를 떨궜다. 그 모습에 나희도는 “나 한 시간 기다렸어. 추워, 빵 사줘”라며 걸음을 옮겼다. 호빵을 먹는 나희도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둘러준 백이진은 “한 시간 기다렸다며”라고 말했다.<br />나희도는 “내 발톱 걱정한다는 사람 나왔네”라며 비꼬는 거냐는 백이진에 “불안한 거다. 그 마저도 못 될까 봐. 그냥 한 번 해본 말이야.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거 같아서”라고 털어놨다.<br />이에 백이진은 “아무 말도 안 해도 돼. 그냥 있어”라고 말했고 자신의 옷깃에 실을 떼어주려는 나희도의 손을 뿌리치고 호빵을 입에 물었다. 당황한 나희도는 “키스하려던 거 아니거든! 실밥 떼주려던 거야!”라며 억울해했다.<br /><br />tvN 방송 캡처 <br /><br />당황하는 백이진 입에 호빵을 집어넣은 나희도는 “나 갈래!”라며 도망쳤다. 집에 돌아온 나희도는 ‘진짜 수치스럽다. 어떻게 그렇게 피할 수가 있어. 벌레도 그 정도로는 안 피하겠다. 백이진 진짜 싫어. 미워. 증오해!’라고 썼다. 이때 증오해를 쓰려던 그는 ‘좋아해. 좋아한다고!’라고 쓰고 절망했다.<br />술을 마시다 나희도와의 입맞춤을 떠올린 백이진은 “아 진짜 어떻게 하냐”라며 한숨 쉬었다. 이때 나희도에게 전화한 백이진은 “나희도, 너랑 나는 그러면 안 돼. 결국 널 실망시킬 거야. 어떤 식으로든. 그런데 나 흔들려. 흔들리고 싶어”라고 고백하고 전화를 떨어뜨렸다.<br />그러나 전화의 주인공은 문지웅(최현욱)이었고 “형, 여보세요? 이진이 형이랑 한 거 맞네. 아 재미있어. 미치겠다”라며 미소 지었다. 날 백이진은 문지웅에게 전화한 것을 알고 소리치다 “다행인가? 아닌가!”라며 절망했다.<br />한편 ‘스물다섯 스물하나’는 매주 토,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.<br />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@kyunghyang.com<br /><br /><br /><br /><br /><br /><br /><br />[경향 바로가기] <br /><br />[ⓒ경향()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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