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서울 도심 주요 집회나 시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를 보는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집중적으로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태스크포스를 꾸려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, 집무실 주변 집회를 제한할 법적 근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집회, 시위 인파가 많이 몰리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에도 대여섯 명 시위대가 인수위 앞에 모여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뒤에는 시위대 돌발 행동에 대비해 경찰이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전엔 청와대 분수대 앞에 몰려 있던 집회나 시위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겁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 대변인은 시민사회단체와 개별 간담회를 갖거나 의견서나 요구서를 제출하면 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이 용산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마련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당분간 현재 통의동 집무실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5월 10일 취임 이후에도 대통령 집무실이 이곳에 계속 유지된다면 용산 이전 준비가 끝날 때까지 지금부터 최소한 석 달 더 집회나 시위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경비나 경호 인력도 덩달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경찰은 일반 시민을 제외한 시위자들은 인수위 건물 맞은편에만 머무를 수 있게 하고, 인수위 쪽 인도는 통행할 수 없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3개 기동대 경력 170여 명과 경찰 가림막, 버스들이 배치돼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장은 통의동 집무실 주변에서 집회·시위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 경찰청과 협의해 집무실 주변 집회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통령 집무실 이전 태스크포스(TF)를 꾸려 안전 문제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대통령 경호처와 협의해 마련하고,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해도 불법 집회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281345440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