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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-우크라 이번주 대면협상…젤렌스키 "돈바스 타협 원해"

2022-03-28 9 Dailymotion

러-우크라 이번주 대면협상…젤렌스키 "돈바스 타협 원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 대면으로 추가 평화협상을 벌입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가장 민감한 영토 문제와 관련해 일부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중재국 터키에서 이번 주 추가 평화협상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앞서 화상으로 회담을 진행한 만큼 이번엔 직접 만나 협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회담을 앞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언론인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러시아 연방 대통령과 합의에 도달해야 합니다. 합의에 도달하려면 푸틴 대통령이 두 발을 이끌고 저와 직접 만나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돈바스 문제에 대한 타협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언급은 러시아가 최근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하고, 이는 남북한처럼 분할하려는 계획이라고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이 주장한 가운데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돈바스 타협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국 내 연설에선 영토 보전을 강조해 어느 정도나 의견 접근이 이뤄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차기 협상에선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가 가장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,<br /><br /> "안전 보장과 중립국화, 비핵화 상태, 우리는 이에 대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. 이것들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."<br /><br />그는 중립국화가 제3자에 의해 보장돼야 하며,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푸틴 대통령이 침공의 명분으로 내세운 탈나치화와 비무장화는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 #평화협상 #돈바스 #중립국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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