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감소세 전환…"확진자 모든 병원 대면진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, 신규 확진자가 18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위증증 환자 규모는 1,200명대로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독립문 광장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8만 7,213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감염이 대부분이었고,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과 비교하면 13만명 넘게 줄었는데요.<br /><br />환자 발생은 주춤하고 있지만,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증가세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1,200여명으로 하루 전보다 소폭 늘었고, 사망자도 5명 늘어 280여명 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면서도, 아직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동안 불편했던 코로나 확진자의 병원 진료와 관련해 의료체계도 개편될 예정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확진자가 일상적으로 동네 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가 개편됩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가 코로나가 아닌 다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 신청 대상을 모든 병원으로 확대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의료기관별 신청 기간은 병원급은 오는 30일부터, 의원급은 다음 달 4일부터 진행되는데, 수가와 입원 체계 등은 정부와 의사단체간 협의가 아직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또 정부는 제약사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0만명분의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당초 76만 2,000명분에서 20만명분이 늘어난 모두 96만 2,000명분의 팍스로비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라게브리오 24만여명분을 더하면 국내 도입 먹는 치료제 물량은 120만명 분을 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사망자 중 대다수인 94％가 60대 이상 고령층인 만큼 아직 유행 장기화의 영향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대문 독립문광장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대면진료 #위중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