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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 개발 독립 부처...'한국판 NASA' 탄생하나? / YTN

2022-03-28 43 Dailymotion

대통령 당선인이 우주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, 우리나라에도 미국 NASA와 같은 우주청이 설립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우주청을 특정 부처 산하에 두기보다는 범부처를 총괄하는 독립부처 형태로 만들 것을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8월 미국 스페이스X의 로켓에 실려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<br /> <br />이에 앞서 6월엔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예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권현준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(지난 2월) : 2차 발사 예정일은 6월 15일, 발사 예비일은 6월 16일~23일이며 향후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발사일을 최종 확정합니다.] <br /> <br />우주 변방국이었던 한국이 본격적으로 우주개발에 나서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해외에선 민간우주기업을 중심으로 우주관광 서비스가 이뤄지는 등 순수 과학적 탐사 대상이었던 우주가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국면으로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뉴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인데, 국제적인 우주개발 기조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우주정책을 총괄하는 정부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통령 당선인이 우주청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, 정치권 안팎으로 우주청 신설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우주청 설립의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, 특정 부처 산하가 아닌 독립부처 형태가 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(R&D)에 치중했다면,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상업화와 국방, 국제 우주협력 등을 망라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이창진 /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: 과학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, 정치, 외교, 국방, 산업을 다 포괄하는 분야로 구상하게 됩니다. 그런 관점에서 보면 다부처 통합 관리를 하고, 예산을 조정하고 그래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발전을 위한다면 1개 부처 산하에 두기보다는….] <br /> <br />미국 NASA는 독립부처의 형태이며, 일본은 총리가 우주개발전략본부 본부장을 맡으며 우주정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가 우주를 미래 먹거리로 보는 가운데, 우주청 신설이 우주 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지 부처 이기주의에 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규 (sklee9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3290402330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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