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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"靑시대 마감 꼭 하고싶다"…문 "예산 면밀히 살피겠다"

2022-03-28 0 Dailymotion

윤 "靑시대 마감 꼭 하고싶다"…문 "예산 면밀히 살피겠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만찬 회동에선 윤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청와대 집무실 이전 문제도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은 이번엔 꼭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, 문 대통령은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윤 당선인 측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만찬 시작에 앞서 직접 나가 윤석열 당선인을 기다린 문재인 대통령, 상춘재를 향해 녹지원을 가로지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,<br /><br /> "여기가 최고의 정원이라고 극찬을 하셧던 곳…"<br /><br />이동 도중 먼 곳을 가리키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곳 너머가 헬기장…"<br /><br />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있어 헬기장 확보가 주요 쟁점으로 거론됐던 만큼 문 대통령의 발언은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어진 만찬에서 집무실 이전을 먼저 언급한 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고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자연스레 관련 논의가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은 집무실을 옮기려는 취지를 설명했고, 이어 역대 정권이 현실적 어려움으로 집무실을 이전하지 못한 점을 들며 이번엔 꼭 해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협조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,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,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"<br /><br />앞서 청와대가 우려했던 '안보 공백'등에 대한 문제도 "(집무실) 이전에 대한 결심과 결단은 차기 정부의 몫이라고 말씀하셨다"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집무실 이전을 위해 필요한 예비비 등 구체적 절차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고, 대신 '실무자간 논의를 통해 담당부서가 예산을 계산하면 협조하겠다고 했다'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때문에 당장 29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예비비 안건이 상정돼 통과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이 일단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<br /><br />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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