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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이우 외곽서 밀려나는 러시아군...바이든, '러 정권교체' 시사 일축 / YTN

2022-03-29 1,341 Dailymotion

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밀려나면서 향후 어떤 전략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권좌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이든 대통령은 분노를 표현한 것일 뿐이라며, 정책 변화와 연계한 게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'오늘 아침 세계는'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자세한 전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수도 키이우 주변 상황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키이우를 북·동·서쪽에서 포위하기 위해 진격하면서 외곽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측은 이에 강하게 맞서면서 키이우 외곽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을 완전히 몰아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핀은 키이우 중심에서 20㎞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 서북쪽 경계와 맞닿아 있는데,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 정도의 위치입니다. <br /> <br />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이르핀이 반격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, 다음은 부차, 보르젤, 호스토멜을 탈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3곳 역시 키이우 서북쪽 소도시로, 특히 호스토멜은 개전 초기 러시아 공수부대가 호스토멜 공항 장악을 위해 투입됐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 병력 일부가 벨라루스로 철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미 언론 보도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재정비를 거쳐 키이우에 대한 새로운 포위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장기전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,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외곽으로 밀어내면서 일단 키이우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키이우 상황은 좀 진정됐지만 한 달 가까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에서는 민간인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마리우폴의 참상이 속속 전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금까지 확인한 민간인 사망자가 약 5천 명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의 계속된 포격으로 사망자가 만 명이 넘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마리우폴에서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, 마리우폴 시의회는 주거시설의 80%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달 초부터 전기와 난방, 식수 공급이 끊기는 등 생활 여건도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민간인 대피를 위한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지만, 러시아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90850001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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