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주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나 산모 등 수십 명이 긴급대피하고 1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산부인과 지하 주차장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청주시 산부인과 화재 현장에 나와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화재는 모두 진화된 거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화재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보시다시피 건물 외벽과 주차장이 온통 불에 타버렸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 주차장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도 뜨거운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모두 소실됐는데요, <br /> <br />다행히 큰 불은 한 시간 전에 잡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소방관들이 잔불 정리 중에 있는데요, <br /> <br />건물 내부로 들어가 혹시 있을지 모를 인명 수색 중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주시 서원구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불이 난 시간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산부인과 병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자 산부인과에 입원해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는 자력으로 나머지는 119구조대 도움을 받아 다행히 전원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 등을 흡입한 10명은 인근 산부인과 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됐지만, 상태가 위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수색을 벌여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산부인과는 신관과 구관으로 나뉘어져 눠져 있는데 신관과 구관에서 각 1명씩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32대와 진화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청주시 산부인과 화재 현장에서 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k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291243181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