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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-우크라 5차 평화협상 시작...출구 전략 모색하나 / YTN

2022-03-29 76 Dailymotion

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터키에서 5차 평화 협상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출구 전략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어떤 협의가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협상단을 태운 전세기가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단 영토 문제에 한발 물러서 돈바스 지역과 관련해 타협을 원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도자들끼리 빨리 만나서 담판을 짓자는 입장이고, 러시아는 회담부터 잘 성사시킨 뒤 만나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라브로프 / 러시아 외무장관 :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그가 근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선 협상단과의 회담을 잘 준비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장악에 집중하고 우크라이나도 타협 여지를 보이면서 이번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크라이나가 한국처럼 분단국가로 쪼개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장악으로 목표를 축소한 데 이어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이 곧 러시아 연방 가입을 위한 주민투표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며 현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장악해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 짓고 그곳에 친러 정권을 세울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정보당국도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성명을 내고 "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체를 장악하지 못하자 둘로 쪼개려 한다"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뜻대로 되면 국제사회가 무력에 의한 영토 침탈을 인정해 준 것으로 간주 돼 잘못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리즈 트러스 / 영국 외무장관 : 2014년(크림반도 병합)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. 그리고 푸틴은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돌아왔습니다. 우리는 그가 이 끔찍한 침략에서 승리하도록 허용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양측이 현실적인 출구전략을 세워도 예민한 영토 문제 등으로 이견이 계속되면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91722193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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