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시작했습니다.<br /> 교착 상태에 빠진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, 러시아군은 휴전 협상과 관계없이 군사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김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터키 정부의 영빈관인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5차 평화 협상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협상에 앞서 중재를 맡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양측에 빠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에르도안 / 터키 대통령<br />- "가능한 한 빨리 휴전과 평화를 달성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됩니다. 이제 우리는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결과를 얻어야 하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 하지만,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양측이 악수도 하지 않고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앉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앞서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양측의 휴전 협정 초안에 우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