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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춘래불사춘' 삼성...한꺼번에 몰려온 '3중고 먹구름' / YTN

2022-03-29 92 Dailymotion

삼성전자 지난해 매출 사상 최대 280조 원 달성 <br />주총장 안팎 ’갤럭시 S22의 GOS 논란’ 항의 시위 <br />’뿔난’ 2천여 명 집단소송 제기…"성능 속였다"<br /><br /> <br />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'춘래불사춘', 이 말은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이 직면한 상황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던 삼성전자가 경쟁자는 저만치 앞서가는데 기술력 문제로 GOS논란 등 한꺼번에 몰려온 3중고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정부 예산 절반에 가까운 280조 원의 매출이라는 대성과를 올린 삼성전자의 올해 주주총회. <br /> <br />주총장 안팎에선 이른바 MZ세대 동학 개미와 삼성전자 노조가 최신작인 갤럭시 S22의 강제 성능제한 기능, GOS에 항의하는 송곳같은 질문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GOS는 고성능 게임 등을 실행할 때 반도체의 발열을 막고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해 화면 해상도 등을 인위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입니다. <br /> <br />갤럭시 소비자 약 2천 명이 삼성전자가 GOS의 존재를 숨기고 마치 최신의 프로세스를 탑재해 게임 등을 최고 성능으로 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 표시 홍보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호 / 직장인 : 이번에 게임을 하려고 핸드폰을 새로 샀는데 큰돈 주고 막상 게임을 해보니까 버벅거리고 열도 너무 나고 해서 사기를 당한 것 같아서 소송에 참여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삼성전자 측은 GOS 기능을 사용자가 켜고 끌 수 있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사과했지만, 소송 참여자들은 경영진의 대처가 신뢰회복에 미흡하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갤럭시 모델에도 이런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슈화되지 않았다며, 아이폰 등과 발열 성능을 비교하며 추가 집단소송도 준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GOS 논란의 원인은 기술력의 위기이며 기술혁신보다는 단기 실적 달성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기업 문화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훈찬 / 집단소송대표 변호사 : (삼성이)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기술력에 대한 브랜딩을 해오지 않았습니까? 그런 부분들을 소비자들은 신뢰하고 구매를 해온 것이고요. 하지만 실질적으로 삼성이 그에 상응하는 기술적 개선을 구현하기 보다는 GOS라는 편법을 통해서 일을 해왔음을 인식하게 되었고, 이 부분에 대해 소비자들이 특히 분노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애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3300510101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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