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다시 40만명대로…위중증 1,301명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만명대로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7만명 넘게 많은 건데요.<br /><br />정부는 감소세 전환을 언급했지만 위중증 환자가 1,300명도 넘어 사태 이래 최대치였고 하루 사망자는 또 4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9일)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만4,6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과 비교하면 7만7천여명 많고, 이틀 전과 비교하면 무려 23만명 넘게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주말과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이 사라지면서 주 중반 다시 급증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 유입은 32명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86명 늘면서 1,301명으로, 지난 29일 기록한 1,273명을 넘어 사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. 하루 새 사망자 수는 432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자 수는 38만명 넘게 늘면서 전체 치료자 수는 171 만명대를 나타냈고,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6.4％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봤지만 다시 4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세 정점이 더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상황과 의료체계 여력을 보며 완화 수준을 결정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확진자들이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납니다.<br /><br />병원급 의료기관은 오늘(30일)부터,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신청하면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외래진료센터 #대면진료 #신규확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