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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하루만에 전차 17대 포획” 우크라, 러 탱크 고쳐서 반격

2022-03-31 3,68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러시아군이 투입한 전차를 우크라이나군이 뺏어 반격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러시아군을 뜻하는 'Z' 마크가 그려진 전차가 주택 앞에 서있습니다. <br> <br>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포탑 위에 올라가 엄지를 치켜세웁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 국기가 달린 군용 트럭 뒤로 장갑차도 끌려갑니다. <br> <br>연료가 떨어지거나 고장난 러시아군 무기들을 우크라이나군이 재활용해 반격에 이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"하루 만에 러시아 전차 17대를 노획했다"며 "전쟁 전보다 전차와 장갑차를 더 많이 보유하게 됐다"고 말할 정도입니다.<br> <br>러시아군이 일부러 장비를 고장 내고, 실수로 자국 비행기를 격추한 사례도 보고됐습니다. <br><br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반란에 직면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><br>[제레미 플레밍 / 영국 정보통신본부장] <br>"푸틴의 참모들이 사실을 말하기 두려워하지만, 현재 상황과 오판의 결과는 분명할 겁니다." <br> <br>불똥은 러시아 본토까지 튀었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어제 우크라이나 국경과 약 25km 떨어진 러시아 무기고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군이 쏜 탄도미사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도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. <br><br>한때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등을 조건으로 성과가 있었다고 전해졌지만, 양국은 하루 만에 "큰 진전은 없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갑구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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