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28만명 …거리두기 밤 12시·10명까지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31일) 코로나19 확진자가 28만 명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,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를 밤 12시까지, 인원 10명까지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만273명입니다.<br /><br />30만명 대가 유지되던 확진 규모가 이틀 전 42만명 대로 뛰어오른 뒤 다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"두 달 이상 확산하던 오미크론 유행이 이제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같은 판단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 동안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영업시간은 자정까지, 모임 인원은 10명까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유행이 감소세라고 판단되지만 봄철 행락수요 등 위험요인이 있어 신중하게 결정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.<br /><br />김 총리는 앞으로 2주간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거리두기를 과감히 해제할 수도 있다고 밝혀,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 규모는 다소 줄고 있지만,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아직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1,299명으로 사태 발생 이래 최다였던 하루 전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위험 수준이고, 어제 하루 360명이 숨지며 하루 300~400명대 사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 사망자에 대해 선 화장, 후 장례 방침을 적용하며 임종을 지키지 못한 유족들에게 지급하던 장례지원비를 이제 장례 뒤 화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장례 과정에서 감염 관리에 드는 비용은 그대로 지원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#거리두기 #장례지원 #코로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