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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천서 공군 훈련기 2대 충돌…조종사 4명 전원 순직

2022-04-01 1 Dailymotion

사천서 공군 훈련기 2대 충돌…조종사 4명 전원 순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 도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조종사 4명 전원이 순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 지성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오후 1시 37분쯤, 경남 사천에서 공군의 KT-1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사천 공군기지에서 공중 비행훈련을 위해 이륙한 KT-1 1대와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또 다른 KT-1 1대가 이륙 5분 만에 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공중 충돌해 추락했습니다.<br /><br />계기비행은 조종사가 직접 육안으로 지형지물 등을 파악하는 시계비행과 달리 항공기에 장착된 계기에만 의존하는 비행 방식입니다.<br /><br />공군은 훈련기 2대에 탑승했던 조종사 4명이 전원 순직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학생 조종사인 공군 중위 2명과 비행 교수 2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공군은 현재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으며, 민가 등 재산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,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소방 당국도 경남 사천시 정동면 화암리 상공에서 공군 훈련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사천읍의 한 교회 지붕에서 추락한 항공기 파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지만, 인명 피해나 교회 내부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28대와 13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KT-1은 국내 기술로 설계·개발된 최초의 국산 기본 훈련기로, 지난 2000년 8월부터 실전 배치됐습니다.<br />해당 기종은 전투기 조종사 후보생들이 기초 조종술 숙달을 위해 활용하는 2인승 훈련기입니다.<br /><br />KT-1은 2003년 11월에도 비행교육 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종사 1명이 순직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공군은 사고 원인 조사 결과 조종사의 엔진 전자제어장치 스위치 조작 잘못으로 사고가 났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사천 #공군훈련기 #추락 #KT-1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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