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8만명 대로 감소세…코로나 사망자도 매장 가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명 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아직 위험 수위지만 정부는 조금씩 방역 완화로 무게 추를 옮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 사망자의 매장을 금지하던 지침도 없어지고, 장례지원비 지급도 중단됩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만273명.<br /><br />30만명 대였던 확진 규모가 이틀 전 42만명 대로 뛰어오른 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1,299명으로 사태 발생 이래 최다였던 하루 전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아직 위태로운 수준이고, 360명이 숨지며 하루 300~400명대 사망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확진 규모가 줄고 있는 만큼 사망자 수도 곧 정점을 지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(확진 규모가) 2주 전에 정점을 찍고 지금은 하강세에 있기 때문에 대개 1주간의 격차를 두고 사망자 수는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도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잦아들고 있다고 판단하며 차차 방역 기준을 완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망자에게 적용하던 장례 지침도 이달 안으로 바뀌고, 임종을 지키지 못한 유족에게 위로급으로 지급하던 장례 지원비 1천만원 지원도 중단합니다.<br /><br /> "2월부터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장례를 우선 치르고 화장을 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지만, 여전히 매장은 안 되는 제약이 있습니다. 앞으로는 장례에 대한 제한을 최소화하고 화장뿐만 아니라 매장도 허용하게 됩니다."<br /><br />다만, 장례시설에 감염 관리 목적으로 주던 300만원은 그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오는 11일부터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하던 신속항원검사는 전면 중단되며, 고위험군 등에 대한 PCR검사만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사망자 #매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