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코로나 이전으로'…인천국제공항 방역시설 철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으로 일상의 모습도 차츰 예전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국제공항도 점차 코로나 이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렇게 공항이 과거 모습을 되찾았다는 건, 그만큼 이용객도 늘고 있단 뜻이겠죠?<br /><br />이용객 증가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인천국제공항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인천공항이 예전의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공항 입국장엔 코로나 관련 시설물들이 가득했는데, 이제는 이런 시설물들을 보기 어렵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공항에선 오늘(1일) 아침 분주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입국자의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부스 등 일부 시설물을 제외하고, '지자체 방역 안내소'와 '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·분리 장소' 등 방역 관련 시설물들이 모두 철거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일부 인원을 제외한 방역교통 안내 인력도 철수했고, 대중교통 이용화도 정상화됐습니다.<br /><br /> "해외 입국 관리에 대한 정부 개편 발표에 따라서 공항 운영 정상화에 대한 준비가 되겠고요. 그 일환으로 시설에 대한 재정비를 시행을 한 것입니다."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아직 예년 수준까진 아니지만, 이용객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항 측에 따르면 오늘(1일) 하루 이용객 수는 2만 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이전엔 하루 이용객 수가 평균 20만 명을 넘기도 했는데, 코로나 이후엔 1만명을 밑도는 수준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이상 180일 이내이거나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 입국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공항 관계자는 "하루 이용객 수가 빠르게 늘다, 5월 이후, 특히 휴가철부터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인천공항 #코로나_이전으로 #이용객_급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