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문어를 놓고 강원 동해바다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.<br /> 문어잡이 어민들과 관광 낚싯배 선주들 간에 이른바 문어대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.<br /> 급기야 문어잡이 어민들이 해상 시위를 벌이고 낚싯배를 둘러싸,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 />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작은 문어잡이 어선들이 관광 낚싯배를 에워 쌌습니다.<br /><br /> "OO호 멀리 떨어지세요. 낚싯배 영업방해하면 안 됩니다."<br /><br /> 문어 주산지인 강원 고성 등 동해북부 해역에서 관광 낚시어선이 올해 첫 영업에 나서자 문어잡이 어선 200여 척이 집단항의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 ▶ 스탠딩 : 장진철 / 기자<br />- "문어잡이 어민들과 낚싯배 선주들이 갈등을 빚는 건 예전만큼 문어가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 최근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들여 문어 방류까지 했지만 어민들이 잡는 문어는 과거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. <br /><br /> 어민들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