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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례지원금 1천만 원 사라진다…코로나 사망자 매장 허용

2022-04-01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부는 코로나 지원금도 축소하기 시작했는데요. <br> <br>코로나 사망자에게 천 만 원 씩 장례지원금을 지급해왔는데 이걸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화장장에 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4일장 5일장 해야 하는 유족 상당수는 부담이 더 커졌습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기도 안산의 장례식장. <br> <br>빈소 절반은 비어있지만, 안치실은 이미 시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. <br> <br>화장장이 포화상태다보니 장례를 마치고도 운구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다른 장례식장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[A 장례식장 관계자] <br>"지금 안치실이 없어서 안 됩니다. 내일 아침에 (자리가 나요.) 4일장, 5일장으로 가고 있으니까." <br><br>[B 장례식장 관계자] <br>"코로나로 돌아가신 거면 운구비가 80만 원 정도 소요가 됩니다. 다른 업체는 100만 원, 130만 원 얘기하는 데도 있는데…" <br> <br>장례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정부는 코로나 사망자에게 지원하던 1천만 원의 장례지원금을 이달 중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장례 과정에서의 전파방지 비용 300만 원은 당분간 계속 지원합니다. <br> <br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>"변화된 장례 지침과 현실에 맞게…그간 시행해 온 장례지원비 지급을 중단하고자 합니다." <br> <br>정부는 유족이 원할 경우 코로나 사망자의 매장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장례 업계는 코로나 사망자를 매장하려면 시신을 만져야 하는 만큼 감염을 걱정합니다. <br> <br>[박일도 / 한국장례협회 회장] <br>"환자복을 입힌 채로 매장을 하겠습니까. 당연히 수의를 입히려고 하죠. 그 과정을 과연 누가 하겠습니까.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데…" <br><br>코로나 신규 사망자는 오늘도 360명. <br><br>지난 한달 동안 8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구혜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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