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"장애인 역할은 장애인이"…오스카 품고 주인공 우뚝

2022-04-02 26 Dailymotion

"장애인 역할은 장애인이"…오스카 품고 주인공 우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트로이 코처, 청각장애 배우로서 수어로 감동적인 소감을 남겼는데요.<br /><br />영화에 나오는 장애인을 실제 장애인 배우가 연기 하는 것, 어쩌면 당연한 건데, 최근에서야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박효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3관왕에 오르며 시상식 주인공이 된 '코다'.<br /><br />남우조연상을 받은 트로이 코처를 비롯해 주요 배역 대부분을 청각 장애 배우들이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 "숀 헤이더 감독은 최고의 소통가였어요. 농인들을 데려와 비장애인 세계와 다리를 놔주었으니까요."<br /><br />할리우드 매체들은 "오스카가 침묵의 세계를 감싸안았다"고 평가했고, 영국 가디언은 "장애인 배우로는 수익을 못낸다는 업계의 통념에 폭탄을 던졌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'코다'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작품의 주역을 맡아 연기하는 경우가 주류 영화계에서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개봉한 영화 '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'는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가 주인공으로, 실제 시력을 잃은 다발경화증 장애인이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뮤지컬 영화 '시라노'에는 키 132cm의 왜소증 장애인 피터 딘클리지가 사랑하는 여인 앞에 나서기 어려운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고,<br /><br />마블영화 '이터널스'에는 농인 배우 로런 리들로프가 슈퍼히어로 마카리로 등장합니다.<br /><br />장애인이 아닌 사람이 장애인을 연기하는 것을 두고 꾸준한 비판이 나왔던 터. 최근 기류는 확실히 달라진 것입니다.<br /><br /> "장애인 배우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는 건데, 소수자의 삶에 관심을 갖는 21세기적 흐름에 발맞춘 변화라고 볼 수 있고요. 자연스러운 내면 연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영화적 퀄리티 또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장애를 둘러싼 고뇌와 사랑, 가족 등 풍성한 스토리에 실제 장애인 배우의 깊은 연기가 더해지면서 감동은 배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트로이_코처 #코다 #오스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