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7시 48분쯤 협력업체 노동자 50대 A 씨가 판넬2공장에서 가스를 이용해 철판을 절단하는 작업 중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안면에 충격을 받고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현장에는 다른 동료들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해당 작업을 중지시키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원청과 하청을 포함해 3만 명가량이 일하는 사업장으로,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월 24일 노동자 1명이 중대재해로 사망했는데 68일 만에 또 사고가 났다며, 사측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공업 측은 사고가 발생해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관계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수본 (soob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021242265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