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남양주시 주택가에 있는 자동차 부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차 30여 대와 헬기까지 투입한 끝에 2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봄철 건조한 날씨 속 곳곳에서 산불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형 아파트 단지 바로 옆으로 시꺼먼 연기가 연신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단지 전체를 집어삼킬 듯합니다. <br /> <br />정오쯤,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 있는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큰불이 나 일대에서 신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화재 목격자 : 산불인 줄 알았는데 산불은 아니고 그 옆에 보니깐 공장 같은 게 많은 부근이라서 그쪽에서 불이 났다고….] <br /> <br />소방차 30여 대와 헬기까지 동원됐지만 가연성 물질이 많고 인근에 공장도 밀집해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창고 2개 동과 인근 비닐하우스 2개 동을 태우고 2시간 만에 간신히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관 여러 명이 불이 난 건물을 향해 연신 강한 물줄기를 뿌려댑니다. <br /> <br />이른 새벽 부산 기장군 일광면의 방갈로형 음식점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이 끝난 새벽 시간대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과 경찰은 식당 입구 쪽에서 불꽃이 튀는 장면이 담긴 내부 CCTV를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조한 봄철 날씨 탓에 산불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 45분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야산에서 불이 나 헬기 8대와 인력 84명이 긴급히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 아랫자락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해서 위로 번지면서 불길 확산을 막는 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전 11시 50분엔 경기 연천군 신서면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.5ha가 탔고 <br /> <br />오후 2시쯤에는 경기 여주시 능서면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 0.15ha가 소실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인근 민가에서 쓰레기와 낙엽 등을 태우다가 불씨가 튀어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21804011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