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란치스코 교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"일부 강력한 통치자가 갈등을 일으키고 조장하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현지시각 2일 지중해 섬나라 몰타 순방 중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며 "슬프게도 일부 강력한 통치자가 민족주의적 이익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"철없고 파괴적인 침공"이라고 비판했지만,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몰타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우크라이나 방문을 고려하고 있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"그렇다. 방문은 테이블 위에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키이우 시장, 우크라이나 정교회 상급대주교 등이 교황의 방문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0222431188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