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(2일)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가스를 이용해 철판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노동자 한 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로 숨졌습니다.<br />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보호구를 착용한 감식 요원들이 건물 안을 둘러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어제 오전 7시 50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판넬 조립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이 사고로 가스를 이용해 철판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 당시 사고 현장에는 다른 동료 2명도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원청과 하청을 포함해 3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현대중공업 관계자<br />- "절단기 관련한 폭발이라서…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