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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군 퇴각한 거리에 민간인 시신 가득...'목불인견' / YTN

2022-04-03 5,651 Dailymotion

APTN·로이터TV, 부차 거리에서 민간인 시신 수십 명 발견 <br />일부 시신은 결박 상태…목격자 "러군, 민간인 무차별 사살" <br />"러시아군이 어린이를 인간방패로 썼다"는 증언도 나와 <br />러군, 동부 이지움 함락…슬라뱐스크로 진군<br /><br /> <br />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에서 밀려나면서 주요 싸움터가 동부와 남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키이우 근처 도시들을 우크라이나군이 되찾았는데, 거리에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참상이 펼쳐져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송태엽 기자! <br /> <br />거리에서 민간인 시신이 다수 발견됐다는 소식이 있던데요. 어떤 상태였나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키이우 북서쪽 외곽 도시 부차에서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APTN과 로이터TV가 전한 영상을 보면 키이우 북서쪽 외곽 도시 부차에서 민간인 복장을 한 시신들이 한 거리에서만 20여 구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신은 두 손이 결박된 상태였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차에선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했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목격자에 따르면 33세 여성은 어린 두 아들과 차를 타고 대피하던 중 러시아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주민은 AP통신에 "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아무런 이유 없이 걸어가던 민간인들을 총으로 쏴 죽였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탱크와 군용차 등을 겨냥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어린이들을 차량 앞에 태워 '인간 방패'로 썼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 주민들이 우크라이나군에 자신들의 이동 경로를 알려주지 못하도록 러시아군이 다수 전장에서 아이들을 인질로 붙잡았다는 주장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인권 옴부즈맨 류드밀라 데니소바는 "러시아군이 공격에 대비해 아이들을 활용한 사례가 수미와 키이우, 체르니히우 등지에서 보고됐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법무부도 이같은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최근까지 러시아군 공격으로 숨지거나 부상한 어린이는 최소 412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58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키이우 근처에서는 완전히 물러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러시아군은 키이우 북부 국경지대까지 완전히 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태엽 (tay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031212140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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