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20만 명대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영업시간 자정까지로 연장하는 새로운 거리두기가 내일부터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규 환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(3일)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3만 4천301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3만 명 가까이 줄면서 사흘째 20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만 3천여 명이 줄었고 2주 전과 비교하면 10만 명 넘게 줄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1,387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 가운데 국내 발생이 23만 4,279명, 해외유입은 22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내 발생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이 5만여 명으로 21.7%를 차지하면서 사망자나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많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30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만 7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7명 줄었지만 천128명으로 27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64.5%로 연일 60%를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에 들어가는데 사실상 방역지침 완화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지금보다 더 완화된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사적 모임 최대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, 식당·카페 같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밤 11시에서 자정으로 1시간 늘어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영화나 공연의 시작 시간이 자정까지 허용되지만, 새벽 2시를 넘길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나 집회에 대한 조치는 현재의 기준이 계속 유지돼 최대 299명까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300명 이상의 비정규공연이나 스포츠대회·축제 등 행사는 관계부처 승인을 받아야 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 종교 활동은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수용 인원의 70% 범위에서 진행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또 내일부터는 동네 의원들도 확진자를 대면 진료할 수 있는 외래 진료 센터로 지정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현재의 감소세와 안정적 의료체계가 이어진다면 이번 거리두기 조치는 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314080668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