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 "키이우 해방"…"러, 다음달 승리 선언 목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군이 북부 지역을 포기하고 남부와 동부 전선에 집중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가 북쪽에 있는 수도 키이우 지역의 해방을 선언한 가운데 러시아가 남동부 지역을 장악한 뒤 다음달 초 승리를 선언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가 수도 키이우 지역이 러시아군으로부터 해방됐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키이우 전체와 인근 소도시 부차와 이르핀, 호스토멜에서 러시아군을 완전히 몰아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(퇴각하는) 러시아군은 가옥이나 장비 심지어 전사자의 시신에도 지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. 많은 지뢰가 있고 다른 위험도 많습니다."<br /><br />러시아가 지난달 29일 키이우의 군사 활동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힌 이후 우크라이나는 키이우 지역 도시와 마을 30곳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부 지역에서 철수하는 러시아군은 동부와 남부 전선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러시아군은 동부 전선의 요충지 이지움을 함락한 뒤 도네츠크주의 슬라뱐스크로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슬라뱐스크마저 넘어가면 동부 전선의 우크라이나군이 포위될 위험이 커집니다.<br /><br />돈바스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 장악으로 전략을 수정한 러시아가 2차 대전 승전기념일인 5월 9일에 맞춰 승리를 선언하려 하는 것으로 미 정보 당국자들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은 또 우크라이나 중부의 정유 시설을 공격했는데, 앞서 러시아 본토의 연료 저장고가 공격받은 데 대한 보복으로 해석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 #키이우_해방 #돈바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