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여정 "심각한 위협 직면할 것"...北, 4월 중 고강도 무력 도발 우려 / YTN

2022-04-03 22 Dailymotion

북한이 서욱 국방장관의 '사전 원점 정밀 타격' 발언을 맹비난하며 우리 정부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달 김일성 생일 110주년 등 북한의 대형 행사가 잇따라 예고돼 있어 핵실험과 같은 고강도 무력 도발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일 서욱 국방장관은 육군 미사일 전략 사령부와 공군 미사일 방어 사령부 개편식 때 대북 경고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욱 / 국방장관 : 특히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확할 경우에는 발사 원점과 지휘·지원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도 갖추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반년 만에 거친 표현의 담화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서욱 국방부 장관의 '사전 원점 정밀타격' 발언을 맹비난하며 우리 정부가 "심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"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을 '핵보유국'으로 지칭하며 "선제 타격을 함부로 운운한 건 객기"라면서 서 장관을 향해 '쓰레기, 대결광' 같은 막말로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과 군수 담당인 박정천 당 비서도 우리 군이 "선제 타격 같은 군사 행동을 감행한다면 군사력을 서울의 주요 표적들과 군을 괴멸시키는데 총집중할 것"이란 담화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5년·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정주년의 주요 기념일마다 무력 시위를 벌여온 북한이 이달 대형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고강도 무력 도발 우려가 한층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일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2년 4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제1비서로 추대된 지 10주년 되는 날이고, <br /> <br />15일은 북한이 태양절이라고 부르며 민족 최대의 명절로 챙기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 110주년으로 대규모 군중 행진이 개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 25일은 항일 유격대인 조선 인민 혁명군 창건 90주년으로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시기에 한미 양국은 12일부터 15일까지 한미 연합 훈련의 사전 연습 격인 '위기 관리 참모 훈련'을, <br /> <br />18일부터 28일까진 본 훈련인 전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을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이르면 이달 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를 이용한 7차 핵실험 준비 징후도 있어 한반도 정세는 요동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031656489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