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했습니다. <br> <br> 어떤 인물이고 인선 배경은 뭔지, 또 국회 인사청문은 무리없이 진행될지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.<br> <br> 먼저 이민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선택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 <br>"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 받아 국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분입니다. 경제, 통상,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입니다." <br> <br>경제안보 시대에 풍부한 국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할 적임자라는 겁니다. <br> <br>전북 전주 출신의 노무현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함으로써 국민통합 의지도 분명히 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> <br>한 후보자도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협치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] <br>"치열한 토론과 소통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드는 데 노력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 협치, 통합도 굉장히 중요한 정책 성공의 요소가 될 것이다." <br><br>한 후보자는 국가 운영에 꼭 필요한 일로 국익 외교와 국방 자강력, 재정건전성과 국제수지 흑자 유지 등을 꼽았습니다.<br> <br>한 총리 후보자는 정통관료 출신으로 40여 년간 4개 정부에서 고위 공직을 맡았습니다. <br><br>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수석을,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지냈고,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는 각각 주미대사, 무역협회장을 지냈습니다.<br> <br>한 후보자는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집무실 건너편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사청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민찬 기자 leemin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