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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보수정당 당선인 첫 4·3 추념식 참석 “명예회복 노력”

2022-04-03 25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br><br>빨간 동백꽃.<br> <br>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었던 제주 4.3의 상징입니다.<br> <br> 오늘 윤석열 당선인이 이 동백꽃을 가슴에 달고 4.3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.<br> <br>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이나 당선인은 한번도 찾은 적 없는 이곳 추념식장에서 4.3의 아픔을 치유하는 건 대한민국의 책임, 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 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·3의 상징인 동백꽃 배지를 달고 제주 4·3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 <br>"4·3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흔을 돌보는 것은 4·3을 기억하는 바로 우리의 책임이며, 화해와 상생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민국의 몫입니다." <br> <br>추념사 낭독 후에는 유족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. <br><br>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2월 대선 후보시절 이곳 제주를 방문해 당선인 신분이 되면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요. <br> <br>두 달 만에 제주를 찾은 윤 당선인은 4·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명예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 <br>생존 희생자들의 아픔과 힘든 시간을 이겨내 온 유가족들의 삶과 아픔도 국가가 책임 있게 어루만질 것입니다. <br> <br>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이나 당선인이 4·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<br>윤 당선인은 추념식 참석 의미를 묻는 질문에 "당연한 것 아니겠냐”고 답했습니다.<br> <br>유족 단체는 희생자 보상과 처우 개선 등을 요청했고,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"인수위에서 이 과제를 다루게 될 것으로 본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9년만 빼고 4.3 추념식에 참석해 역대 대통령 가운데 4.3 추도식에 가장 많이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는 불참했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SNS에 "4.3 희생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노력이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단비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한규성 <br>영상편집 이희정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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