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사퇴종용' 찻집 결제기록 나와...이르면 이번 주 소환조사 / YTN

2022-04-03 6 Dailymotion

발전사 사장들 "호텔 찻집에서 사퇴종용 요구" <br />업무추진비 사용 기록에 해당 날짜·호텔 등장 <br />정황증거 속속 공개…당시 산업부 인사 ’침묵’ <br />이르면 이번 주 소환조사 가능성…압수물 분석 중<br /><br /> <br />이른바 산업부 '블랙리스트' 의혹과 관련해 발전 공기업 사장들에 대한 사퇴종용이 이뤄졌다는 찻집에서 실제로 찻값을 낸 기록이 나오는 등 정황 증거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물 분석에 들어간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소환조사를 본격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7년 9월 6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 찻집. <br /> <br />발전공기업 4개사 사장들이 산업부 박 모 전 국장을 번갈아 가며 만나 사퇴종용 요구를 받았다고 지목한 날짜와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[발전공기업 전 사장 : 광화문의 그 호텔에서는 아마 사장들이 각각 만났을 거에요. 시차를 두고. 긴히 드릴 말씀 있으니까, 만났으면 좋겠다고.] <br /> <br />4개사 사장 가운데 한 명의 업무추진비 결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그 날, 그 호텔에서 32,727원을 결제한 기록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목적은 '해외 신사업 개발정보 입수회의'로 표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'블랙리스트' 의혹에 대한 진술과 정황증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, 당시 산업부 관계자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퇴 이야기를 직접 꺼냈다고 지목된 박 국장과 백운규 전 장관 등이 모두 취재진 연락에 일절 답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"필요한 압수수색을 모두 마쳤다"고 밝힌 검찰은 지난주 산업부와 8개 공공기관에서 얻은 압수수색물 분석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압수물 분석 기간을 '최소 1주일'로 전망한 만큼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소환조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교육부와 통일부, 국무조정실과 과학기술통신부 등 다른 고발 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지만, 따로 이를 위한 수사인력 확충이 예정돼 있지는 않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32209590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