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이 디펜딩 챔피언 kt를 상대로 9회에만 6점을 뽑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 최원준과 SSG 노경은 등 토종 투수들은 눈부신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날 개막전에 이어 삼성은 kt에게 또 지는 듯했습니다. <br /> <br />0대 3으로 끌려가던 9회 초, 대역전 드라마는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훈을 시작으로 안타가 잇따라 터지며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, kt 박경수가 공을 더듬는 실책을 틈타 한점을 더 따라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, 만루 상황에서 마침내 김태군이 싹쓸이 2루타를 폭발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[중계방송 해설진 : 이렇게 싹쓸이를 만듭니다. 9회 초 기적을 만들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, 대거 6득점!] <br /> <br />kt는 9회 말 두 점을 더 따라붙었지만,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의 토종 에이스 최원준은 한화 이글스 타선을 잠재웠습니다. <br /> <br />허경민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며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김재환의 결승 솔로홈런을 지켜내며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직후 열린 은퇴식에서 유희관은 마운드 위에 무릎을 대고 투구판에 입을 맞추고 홈 팬들에 뜨거운 안녕을 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희관 / KBSN스포츠 해설위원·전 두산 투수 : 앞으로 펼쳐질 유희관 제2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주십시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입단 테스트를 거쳐 SSG 유니폼을 입은 20년 차 베테랑 노경은 역시 SSG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6회까지 안타 단 1개만 맞았고 삼진 5개를 뽑아내며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새 외국인 타자 크론과 최정, 한유섬의 홈런까지 터지며 적지에서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4032336306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